1인가구 프리랜서, 그래도 혼자산다. (4)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구에게도 말못할 고민이 있을 때 네이버 지식인에 비공개로 질문하면 생각보다 기분이 뻥~ 뚤린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교회 사람들에게도, 친한 사람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내가 아닌 이상 누구도 나를 내 입장에서 이해해줄 수 없다. 심지어 가족이어도... 꽤 골치아프고 어려운 친구 문제가 있었는데 체면 따지지 않고 네이버에 질문했는데 생각보다 시원시원한 답을 얻었다. 세상엔 상담사도 많고, 상담 프로그램도 많지만 내 목소리조차 알리고 싶지 않을 때 네이버에 질문해서 꽤 많은 실질적 인 답을 얻었다. 4차 혁명시대에 네이버라는 플랫폼에서 인간적인 조언을 듣게 되다니. 초면이어서 해줄 수 있는 특유의 선입견 편견 전무한 위로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인에게 이야기 하자니 내 주변사정 다 이야기하고 하는게 무척이나 번거.. 혼자서도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방법 #자기 삶의 주인의식 가지기 #고독을 즐기기 노후에 혼자라면 필연적으로 많은 시간을 고독하게 보낸다. 고립, 외로움이 아닌 단지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와 즐겁게 살아갈 방법을 찾을 것 #건강을 책임지기 노인들은 생각보다 건강하다. 나도 늙어서도 건강할 수 있고 지금부터 관리하면 더욱 그러하다 #편견과 고정관념 뛰어넘기 나이, 독신등 세상의 기준에서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벗어나자. 친구가 있어도 통하지 않으면 더 외롭다. 차라리 혼자가 좋다. 내가 행복하고 문제 없으면 가까운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고, 결혼해라 마라 하지 않는다. #60세까지 어떻게 살지 작은 그림을 그릴 것 #근육이 연금보다 낫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짧게라도 근력운동을 매일 하자. 쿠팡이츠 도보배달 도전기 - 초심자의 행운 "띵띵동" 잠실역에 도착하자 마자 알람이 울렸다. 응 뭐지? 하고 폰을 보니 쿠팡이츠 알림이다. 내가 2번 정도 쿠팡이츠를 언급당한 적이 있다. 한번은 교회 일하는 친구가 쿠팡이츠 하는데 쏠쏠하다고 그랬던 적이 있다. 아무 날도 아닌데 내게 값이 좀 나가는 선물을 보내주기도 해서 대체 얼마나 쏠쏠하길래? 생각했다. 그땐 사실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내가 길을 잘 찾을 자신이 없어서 흘려들었다. 또 한번은 아파트 단지 단톡방에서 거의 백만원 가량 쿠팡이츠 수입이 있는데 소득 신고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하는 내용이었다. 결론은 벌금 물어내야하니 신고해야한다는 것이었긴 했지만, 내 관심사는 "아니 본업이 아닌데 이렇게 많이 번다고?" 였다. 외국계회사와 일하는 나는 오전에는 시간이 붕 뜨는 날이 많다. 외.. 그래도 혼자 산다 혼자 산지 1년차. 동생 결혼 후 본격적으로 혼자 지내게 되었다. 혼자사는 데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냥 살아가는대로,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다보면 어느 순간 절망의 자리에 서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어둠의 세계에 접선하게 된다. 소원해졌던 사람 중에 그래도 말이 잘 통했던 사람도 다시 연락하고, 가족 간에도 너무 크게 싸우면 홀로 생활에 해롭다. 아무리 친했던 형제 자매도 결혼하고 가정이 생기면 나는 후순위로 밀리기 때문에 싸워버리면 그 기간동안은 물리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꽤나 오랫동안 보내야한다. 경제적인 것도 마찬가지. 그냥 지금 주어진 일만 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거기다 나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실직 상태에 대비해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