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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지 1년차. 동생 결혼 후 본격적으로 혼자 지내게 되었다.
혼자사는 데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냥 살아가는대로,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다보면 어느 순간 절망의 자리에 서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어둠의 세계에 접선하게 된다. 소원해졌던 사람 중에 그래도 말이 잘 통했던 사람도 다시 연락하고, 가족 간에도 너무 크게 싸우면 홀로 생활에 해롭다. 아무리 친했던 형제 자매도 결혼하고 가정이 생기면 나는 후순위로 밀리기 때문에 싸워버리면 그 기간동안은 물리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꽤나 오랫동안 보내야한다.
경제적인 것도 마찬가지. 그냥 지금 주어진 일만 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거기다 나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실직 상태에 대비해서 항상 돈되는 것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한다. 이렇다 보니 하루 하루
수시로 불안하고, 원격으로 하는 일들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이 어택 당하는 그 느낌.
혼자 지내면서 생각하는 일들이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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