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생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해가 생길 때 믿는 사람이나 안믿는 사람이나 오해는 때로 기억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 나도 최근에 굉장히 민감한 고민이 있어서 옛날 친구에게 자존심 내려놓고 톡으로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4일이 지나도 답이 없는 것이었다. 나는 4일 내내 혼자 고민하다가 결국은 내 나름대로 결론을 내려 일을 처리했고, 처리하고 난 후 그 친구에게 한없이 서운했다. 평소에 나에 대한 마음이 이런 것이었나. 귀찮아서 ? 아님 바빠서? 그래도 주말엔 시간이 있지 않나? 엄청 망설이다가 그래도 이 친구는 그런 거리낌이 없는 아이여서 내 재산관련한 것을 털어놓아야 하는 고민을 남겼는데.. 이렇게 씹히다니. 좌절이었다. 좋을 땐 좋다가 중요한 사안에 대해선 나몰라라? 하는 건가. 나의 서운함이 꽤 오래갔고, 어제 오후에도 그 생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