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립운동가의 길 가이드하면서 희미하게 남아있던 스케치를 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구석구석 다니면서 새로 단장한 벽화를 발견했다. 바로 북촌 정독도서관 외벽에 그려진 독립운동가의 길이다. 스케치 아이디어가 좋아서 한참 바라보았다. 독립운동가 이미지는 모두 여덟 분이다. 고종의 비밀문서를 품고 파리로 향한 김란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장 김구, 관동대지진 당시 일왕을 암살하려 했던 박열과 부인 가네코 후미코, 한일병탄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쏜 안중근, 민족의 스승 안창호, 농촌사회운동과 홍커우공원 의거의 윤봉길, 일왕에게 폭탄을 던진 이봉창과 함께 유관순 열사등이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되어 그려져 있었다. 외국인들은 이런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한다. 일제에 수난당한 이야기, 후궁의 한맺힌 이야기,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