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신동 - 봄이 자동이체 되다 홀로 사는 프리랜서에게 외부로 나가는 일정은 매우 중요하다. 나가서야만이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라이프스타일이다. 집에서 백날 재미있는 예능을 보거나 책을 보거나 해봐야 머리가 더 아프다. 바깥 바람과 살랑거리는 나무, 사람들의 생동감 있는 표정을 보고와야만이 무언가 살아갈 힘이 채워진다. 오늘의 목적지는 창신동. 창신동 골목시장에 접어들어 무작정 걷는다. 소소한 볼 거리가 많은 골목시장 골목시장을 지나서 산마루 놀이터 방향 오르막길을 가다보면 창작소 골목이 보인다. 작년에도 이런 일정을 자주 다녔는데 확실히 컨디션이 다르다. 다리 힘이며 걸을 수 있는 보행 수등 확실히 더 약해진 느낌이다. 나이를 먹어서일까 아니면 코로나 때문일까. 처음 보는데도 살랑거리며 주인인 듯 쫓아오는 강아지, 높은 경관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