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한 것도 전염된다 프리랜서 생활을 하면서 젊을 때 좀 더 벌자하는 마음은 항상 있었다. 그런데 여차저차해서 번번히 그 계획이 무산되었었는데 그게 약간 신앙과도 관련이 있었다. 내게 하루 중에 신앙에 투자하는 시간,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좀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고, 그것에 부합하는 마땅한 부업도 없었다. 그런데 얼마전 독립한 친구를 만나고 큰 자극이 되었다. 그 친구는 외국계를 다니며 꽤 안정된 소득을 벌고 있었는데도, 점심때, 퇴근 후에도 계속 부업으로 돈을 벌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단기간에 독립할 수 있었다고.. 돌아오는 길에 나도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차비가 들지 않으면서도 본업에 지장이 가지 않는 일을 찾아보았다. 마침 동네에 부업을 구하는 사무실이 있어 무작정 연락해보았다. 일은 단순노동.. 이전 1 다음